
第6期 實錄學校 : 世宗實錄
2007年10月13日~11月17日(土) : 13:30~17:30 미진플라자빌딩 3층 (강남역 1번 출구) 주최 :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世宗大王 (1397-1450) 휘는 도(祹), 자는 원정(元正), 시호는 莊憲, 능은 英陵 廟號 : 世宗 ; 謚號 : 莊憲英文睿武仁聖明孝大王
세종살록의 특징
(1) 세종실록은 세종 재위 32년을 기록한 것으로 총163권 분량. 일반적인 편년체제(연대기) 외에「오례」「악」「지리지」「칠정산」등 여러 가지의「지(志)」가 첨가되어 있다는 특정. cf: 「정조실록」「총서」가 짧고 바로 흉례와 하례의 순서 들어감.「국조오례의」에 의거.
(2) 세종 승하 후 2년 1개월 뒤인 문종 2년(1452) 3월 22일에 편찬을 시작해, 단종2년(1454)년 3월에 완성됨(2년 1개월).
(3) 실록 편찬자[史官]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있다는 점에서《정조실록》과 비슷. 이는《단종실록》이나《명종실록》과 대조됨. 예) (세종실록) 16/6/15일자 기사 (박안신 평) ; (단종실록) 01/10/10일자 기사("노산군" "세조") ; (명종실록) 10/11120("사신은 논한다. 조식은..."). ['士林'들의 역시에 대한 오만한 태도]
(4) 현재 번역본은 임진왜란 때 유일하게 남겨진「전주사고본」을 인출한,「태백산본」(서울대 중앙도서관 소장)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국역한 것임(번역자 : 이가원ㆍ이재호ㆍ신호열ㆍ주병건ㆍ권오돈ㆍ차주환ㆍ이우성ㆍ홍진표).
【세종실록과 한국정치】
"[...] 이렇듯 위대한 세종대왕의 정치를 일일이 적어 놓은『세종실록』163권은 겨레문화의 샘터이어늘, 이를 저 극히 어려운 한문의 쇠장막 속에 갇힌 채 방치하여, 국민생활과의 교섭이 아주 없이 지나오기 무릇 오백 년이다. 저 운암호에는 맑은 물이 무한히 많이 치아 있는데, 그 아래의 양전옥토가 말라 타고 있음과 무엇이 다르랴? [...] 세종대왕의 영이 계시다면, 어찌 다시 '어여삐 여기지' 않으랴? 이에 우리 회는 이 답답한 폐쇄를 열치기 위하여, 일변으론 전문 학자에게 부탁하여 세종대왕의 전기를 짓고, 일변으론 정부의 보조를 얻어 순 한글로써 세종실록을 온전히 뒤치어 찍어냄으로써 배달 겨레의 문화의 샘터인 세종의 큰 호수의 뚝을 시원스레 따 놓은 셈이다. 오백년 동안이나 괴어 있던 문화창조ㆍ민생애육의 생명수가 기세좋게 콸콸 흘러내려, 수만 수천 마지가 논의 벼모가 모두 일제히 생기를 띠고 자라나고 피어나아, 가을 하늘 맑은 바람에 황금의 물결을 이룰 것이니, 이 어찌 오늘날의 우리들만의 기쁨이랴? 무궁무진히 이어날 배달 겨레의 무수한 뒷줄들이 다 함께 이 혜택에 목욕할 것이다. 아아, 시원스럽다. 해방의 기쁨이여!" (최현배 선생「세종실록」머리말 p.4) |